다들 어떤 계기로 부천fc 팬이 되셨나요?

23년 전남전 5대2경기 이후로 팬이 되었습니다

음 전 그시절부터 팬이긴했죠 ㅎㅎㅎ... 요즘말로 하면 완전 라이트팬이었다가 15년 하반기때 받은 무료표로 인해서 다시 팬이되긴 했어요

부천에서 태어나 부천에서 자랐고 부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ㅎ 모든 부천시민들이 부천을 함께 응원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더 구체적으로는 고딩 때 공부하기 싫어서 해축은 물론 k리그도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해축은 안보고 부천 경기만 겨우 챙겨보고 있네요

23년 목동 원정에서 패배하고부터입니다
지고 나니 너무도 분하더라고요, 그때야 느꼈습니다.

목동(부찬유공)에서부터 응원했고 그땐 중학교였고, 그 뒤부터 쭉응원하다 연고이전하고 군입대.. 그 후 안봐안봐하면서도 나도모르게 보게 되었고.. 결혼하고 애낳고 이번시즌 코리아컵까지 전경기 직관중.. 여전히 지면 빡치고 일희일비합니다. 지면 감정조절이 안되네요.. (학생시절때도 그랬습니다. 축구뿐 아니라 스포츠 모든 종목에 내가 좋아하는팀이 지면 온갖 화풀이는 부모님께 했었죠 ㅋ
가끔 정신나간글 보면 그렇다해주세요 미리 죄송합니다

전 부천 토박이 40대인데 어릴때부터 그냥 자연스럽게 우리팀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시작을 언제라고 해야할지 모르겄네요. 직관은 13년도 2부 진출 후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개거지지만 우리팀 인수하는 게 꿈입니다. ㅎㅎㅎㅎ

98년 아디다스컵 결승 부천대 울산 경기를 할아버지가 축구보러 가자고해서 갔었던게 첫 직관이였고
그때 아쉽게 연장에서 골든골 먹히고 패배했었지만 그이후로 쭉 관심이 높고 낮음은 있을지언정 팬이였습니다

2002년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