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바로 글을 쓰지 않지만...
진짜 화가 나네요.
오늘 경기는 진정 심판이 가지고 논 경기였습니다.
심판 본인은 열심히 뛰었다고 할지 몰라도 판정에 문제가 많았고 제대로 된 경기 운영에 실패했다고 봅니다.
VAR을 뭐 표시해주고 어쩌고 저쩌고 필요없고 중계에서 어떤 대화 하는지 다 까야 합니다.
막말로 판정에 대해서 경기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데 못깔게 뭐가 있습니까? 뭐가 겁납니까?
야구에서의 그 문제? 대놓고 말해서 그건 야구가 되었건 뭐가 되었건 심판들이 장난치고 조작하려다 터진 문제이니만큼 까여야 하고 진짜 스포츠 판에서 쫒겨나야 하는 그런 거였죠.
심판들의 권위는 스스로 챙겨야지 못그러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왜 VAR이 도입되었을까요?
간단합니다. 도입 안하면 지들 ㅈ 되게 생겼거든요.
이제는 컴 조금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이젠 집에서 영상 만들어서 심판들 다 ㅈ 되게 만들어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걸 하기 위해 고급 기술이나 천만원대 넘는 고가 장비 필요한게 아니라 필요함 30-40만원짜리 S급 아닌 A급 핸드폰(갤력시 기준)과 PC방도 동네 PC방에서 클라우드 프로그램이나 그냥 회원제 무료어플 다운받아서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막말로 하루 날잡고 돈 만원 써서 각잡고 하면 한 경기 심판 판정 ㅈ 같았다고 하는 영상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것도 한명이 아니라 수십명이 그거 올려버리는 시대고 개인미디어의 발달과 시청자들이 늘어서 이걸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VAR을 도입한 겁니다.
그게 아니었음 도입 계속 거부했을 겁니다.
이전엔 집에서 VTR로 녹화한거 수십차례 돌려보고 조그셔틀 달려있는 좀 비싼 VTR 돌려도 잘 못찾아냈지만 이젠 관중석에서 핸드폰으로 영상 찍고 10배넘게 확대해서 60프레임 단위로 쪼개보는 시대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4K보다 떨어지는 공식 영상도 FHD 영상이고 그거로도 집에서, 아니 핸드폰 알뜰폰 이상급만 되도 프레임 단위로 다 쪼개보는 시대거든요. 이러니 심판진들도 VAR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 겁니다.
근데 오늘같은 경기가 나온다고요? 그냥 심판 관두시라는 말만 하겠습니다.
애조녁에 프로급 경기의 심판을 하면 안되는 질 낮은 심판이라는 겁니다.
오늘 경기는 양팀 다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불만 많을 겁니다.
벌금이네 뭐네로 관계자들의 입을 막아버렸을지 몰라도 이런일 계속되면 언젠가 경기장에서 큰 일 터집니다.
수준 낮은, 아니 프로경기에서 뛰면 안되는 심판들의 조속한 정리를 원합니다.
이런 심판들이 계속 경기에서 심판을 뛰면 이건 축구를 축구 한다는 사람들 스스로가 욕먹이는 것 밖에 안됩니다.
열받아서 쓴 감이 있지만 도저히 가만 있을수 없어서 일너 글이라도 잠깐 쓰고 갑니다.
오늘 찌는 날씨에 뛴 양팀 선수들의 노력을 이렇게 날려버린 심판들을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다음주 다들 준비 잘해서 아산경기에서 승리를 바랍니다.
화나는 밤이지만 한번 참고 또 다음 경기에서의 환호성을 위해 일주일간 또 준비해 봅시다.
너무 아쉽기에. 너무 아쉽기에 그냥 넋두리 써 봤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한주동안 선수들도, 저희도 잘 준비해서 다음주는 행복하길 바라며 잘 삼켜봅시다..!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해보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