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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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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리그 경기 10월 08일(수) 성남 16:30 (홈) 일주일 동안 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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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쓰기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11/0001900176
올해 광주 보면 구단 일처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 잘 보입니다.
데리고 있으면서 잔류에 챔스 진출로 만회할 것이냐 돈이냐 문제인데 선수도 제대로 뛰어줄지 의문이고
우리는 이런일이 없어야 하겠어요.
정상적인 회사라면 6개월 남았을 때 한푼이라도 건지려고 어떻게든 팔았을텐데요.
아무리 내 돈 아니어도 그렇지 성적 좀 내려고 6개월 더 써보려다가 선수는 딴 마음먹고, 돈은 한 푼도 못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네요.
뭐 선수가 안뛰고 드러눕겠다는데 방법 있나요. 거마비라도 받고 빨리 넘겨야지.
물론 간혹가다 직장 그 이상의 가치, 팬들과 같은 마음으로 클럽을 사랑하는 선수들이 보이지만 드물죠.
저는 이래서 선수들한테 정 안줍니다.
저도 다른 회사에서 더 많은 연봉, 더 좋은 근무조건 제시하면
이직할테니깐요.
크게보면 축구를 사랑하는 같은 사람이지만
서로 서있는 위치가 너무 다르네요.
괜히 그라운드의 로맨티스트라고 했을까요..
"우리를 우승시켜주겠다면서 와서 좋죠. 피오렌티나 샵주에게 물어보니 [구단이 개X놈들이지 바티가 뭔 죄냐...선수 생활 말미에 우승컵 하나 들고 싶다는데 그렇게 못해준 구단이 X썅놈들이지] 라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또 하는 말이 "바티가 이탈리아계인거 같은데 귀화해서 피렌체 시장에 출마 가능하면 그냥 무투표 당선될걸?" 이라며 무려 로마팬이 리스펙 하는거 보며 바로 두손들며 '맘마미아!' 외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2000년에 EURO2000 보러갔을 때네요.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이때 밀라노에서 로마행 밤차 타고 가는데 카메라 도둑맞았습니다. 시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