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판정 설명...아직은 부족하다 봅니다.
생중계로 보지 않았기에 뭐라 이야기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하일라이트 클립으로만 본 것으로는 너무 부족하고 '이거 가지고는 안된다' 는게 제 입장입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이 이에 대한 가장 좋은 것이 미식축구 방송인데 이미 1980년대 말에 AKFN으로 본 장면은...
지금 K리그의 하일라이트 클립에서 보여준 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단순히 파울입니다. 아닙니다 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동작에서 어떤 선수의 어떤 부분이 의심되서 체크된 결과 이러이러한 이유로 파울(입니다/아닙니다), 그래서 이러이렇게 경기 재개합니다.(이 부분은 미식축구가 축구와 다른 중지게임 재개 방법 메커니즘을 룰에서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라고 방송합니다.
그와 동시에 TV중계팀은 그 장면을 바로 재생해주고 필요에 따라 해설자들이 바로 영상에 그림 덧씌워 그려주기가 가능했습니다.
지금 그 정도까지 아니라고 해도 TV중계팀과 현장 전광판에 그 화면 재생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제 입장은 최소 미식축구의 저정도 공개 + 판정시의 VAR실과 심판간의 대화가 중계방송으로 다 까서 공개되어야 합니다.
너무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있겠지만 그건 이 말로 대응하고 끝장내야 합니다.
"그동안 쌓인 업보다. 당신들이 자초한거다. 제대로 개선되지 않았잖는가. 이젠 그 댓가를 밀린 외상까지 포함해서 쳐맞는거다."
미식축구라는 거의 반세기 가까이 시행되서 신뢰를 확보한 설명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FIFA를 비롯해서 여러 종목의 협회들이 그대로 따라가다시피합니다.
이런 너무나 좋은 선례가 있는데 그런 텍스트가 있는 상태에서 왜 못하겠습니까?
지금 방법은 그냥 도망갈 구실 시즌2에 불과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하다못해 최근 피파 주관 대회에서 의 판정 설명 만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무려 30년도 더 전에 보여준 기술이면 지금 못할건 없거든요. 이미 1990년대에 KBO 야구에서도 그런거 몇번이나 보여주고 심지어 펜으로 그림까지 넣어주는걸 실시간으로 했어요. 미국 중계가 아니라 한국 KBO야구 중계에서 말입니다. 그정도 기술을 30년전에 보여주었는데 지금 못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