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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아빠
하루종일 기분이 엉망입니다
넋나간 사람마냥 하루종일 먼산만 보고 있네요
출근했다가 퇴근을 하기는 했는데
하루종일 무슨일을 어떻게 한건지
출퇴근길에 운전은 어떻게 한건지
점심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기는 한건지
그동안 영패를 당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놀랄일도 아니지만
어제처럼 무기력했던 경기가 있었나 싶습니다
금요일 경기 마치고 전라도에 남아 준비한 것은 무엇이며
단순히 0:2라는 결과 넘어에 있는 이 지저분한 감정은
무엇으로, 어떻게 치워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압승을 예상하지는 않았습니다
꾸역승, 무승부도 좋은 결과라 생각했습니다
저 혼자만 그런 기대를 가진거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박창준, 장시영 복귀했다는 점 밖에는 긍정적인게 없네요
기분이 정말정말... 메롱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쓰자면 할 말이 많지만 같은 얘기 계속해봐야 화만 더 나고
그냥 가만히 있을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