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심하네
*부천fc 서포터즈의 장점
1. 최초의 서포터즈라는 자부심과 멋
2. 역사에 걸맞는 멋진 응원가
3. 소수여도 밀리지않는 소리
역사, 멋 둘 다 가지기 쉽지않은데 이 둘을 다 가지고 있음
*부천이라는 도시와 종합운동장의 장점(축구관점)
1. 작은 면적에 76만이라는 시민을 보유
2.. 7 호선, 소사원시선 접근성 우수
*부천FC의 현재 모습
1. 팬이 만든 팀이지만 현재 세금 60억 이상 지원받는 시민구단
2.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 약600석 매진안됨 전체관중수도 3000명 언더
*나아가야 할 방향들
1. 기업스폰을 받아 기업구단으로 탈바꿈
1-1. 기업에 대한 반감을 가진 팬 존재(연고이전 사건)
1-2. 기업 이미지 및 수익창출을 향상시킬 될 팀이 아님(팬 수 적음, 이미지는..)
2. 입장객 수를 늘려 수익 창출(현실적)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이것뿐이라 생각합니다.
정통, 강성 다 좋다 근데 이게 팀을 사랑하는 사람들인가 싶습니다.
비공 받을 생각으로 쓰고 물 흐린다고 욕하시면 저는 탈퇴하고 조용히 부천 응원하겠습니다.
세금쓴다고 욕 먹는 거 싫고 선수들한테는 프로라고 돈받고 뛴다고 비판이 아닌 비난도 서슴치 않는데 그럼 결국 돈이 중요한 거 아닙니까?
지금 상황에서 팀이 세금에 기생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느정도 자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욕하면서 신규 팬 유입도 스폰도 망설이게 하는 일부 팬들이 돈 많이 벌어서 팀 운영하면 아무 말 안하겠습니다. 믿고 따르겠습니다.
제발 좀 선은 지켜가면서 합시다. 인사오지말라고 경기 전에 인스타 공식계정 같은 데에 입장문을 올리던가, 아니면 인사 올 때 우리의 응원가를 크게 부르던가 강성다운 모습으로 문화를 만듭시다. 제발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댓글
댓글 쓰기많은 부분 동의가 됩니다. 이제 서포터즈만 욕먹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지지하는 구단과 그 구단을 운영하는 시까지 욕을 먹습니다. 하고싶은 대로 다 하면 안됩니다.
뭐 우리가 싫어하는 펨코가 주류긴 하겠지만 국내에서 제일 활성화된 축구 커뮤니티인지라. 구단 sns에도 댓글로 많이 달리고요. 이런 내용은 시장이나 시의원들 시관계자도 모니터링합니다.
단체로 뻐큐하는게 징계사유가 될수는 없지만 작년의 얼음 투척이라던지 올해 손준호 걸개 이런걸로 징계가 나왔을 때 대문짝만하게 부천, 벌금 이런 단어가 써있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손준호 걸개 건에 대해서는 잘못한게 없고 오히려 시의원 sns를 보니 긍정적 반응으로 마무리됨)
실제로 작년 올해 모두 시쪽에서 구단에 이거 무슨일이냐 달려오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펨코는 싫어합니다만 뭐 정치성향 일베 이런걸 떠나서 축구갤러리는 가장 큰 커뮤니티입니다. 그런식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닙니다.
은혜를 모르는놈은 짐승입니다 짐승이세요?
선 넘는 사람들 바뀔 거라 생각 안합니다ㅎㅎ 현실적으로 우리가 자리를 빨리 채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이라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고 리딩팀도 읽어주면 좋겠다 싶어 썼습니다.
눈치요? 우리 시민구단이에요. 정치인들 가장 민감해하는 게 여론이고 반응입니다. 저도 펨코 저 혐오에 찌든 종자들 꼴뵈기도 싫지만 어찌되었든 한국에서 축구팬들 가장 많이 모이는 커뮤입니다. 기자들도 펨코 수시로 확인하고요. 정치인들도 자기 지역구인 부천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구단 때문에 안 좋은 소리만 나온다 싶으면 지원하고 싶겠어요? 스폰서는 또 어떤가요. 대체 그 어떤 기업이 인터넷에 검색하면 욕만 먹고있는 구단 후원할까요. 제발 우리만의 좁은 세상에서 벗어납시다. 이젠 그런 방식으론 우리 팀 못 살아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