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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보기 양원석

목이 칼칼하고 텁텁하십니까?

자유 조회 수 225 댓글 5 5 복사 복사

목이 아프고 할 때 '목캔디'가 유명합니다.
한방차 중에서 모과차도 이런쪽으로 유명하죠. 사실 목캔티가 모과 액기스를 캔디로 만든거니 이런쪽으론 좋습니다만...

이전엔 목캔디가 아니라 해태에서 나온 '허브큐' 라는 것이 목캔디보다 더 직빵으로 좋았습니다.
요즘도 판매되는거 같긴 한데 1980년대에 나온 오리지날에 비한다면...음...뭐랄까...약효가 좀 떨어지는 거 같아요.
이런거 관련으론 로떼의 목캔디가 더 많이 알려진 거 같기도 합니다만...

제가 2000년에 한국일보에 다닐 때 한국일보빌딩(지금은 새로 건물 올려서 없습니다. 나중에 옛날 이야기에서 여기 다닐 때 이야기 할께요... EURO2000 보러가고 싶다고 한달간 쉬게 해 달라고 했는데 누가 기사 쓰냐고 거절먹고 부장님이 '가려면 퇴사하고 가' 하고 진짜 출발 3일전에 퇴사하고 가서 보고 왔거든요...-_-;;; 그런뒤 부장님께 미안해서 귀국일 알려드렸는데 공항에서 잡혀와서 다시 한국일보 재입사했습니다...-_-;;;) 꼭대기 층에 있던 구내약국의 약사분이 주셨던 의약품으로 들어왔던 거였는데 한국일보 그만 둔 뒤 못찾았다가 작년에 찾았습니다.

그래서 작년 수원삼성과의 마지막 경기에 몇개 사들고 가서 리딩팀에게 '이거 하나씩 먹고 소리질러! 이거 목에 좋은 약캔디야!' 하고 전달했던 겁니다.




fisherman's friend



이거 요즘 동남아에서 수입과자로 들어왔더라구요.
함 속아보는 셈 치고 주문해 보셔요. 기본은 먹어봤는데 여러 다른 맛은 제가 먹어보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옛날의 허브큐 알고 계시고 먹어본 기억이 있으신 분은 그 사탕 생각나실 거구요. 목캔디보다 쎕니다.
말 그대로 '어부들의 친구' 인건데 어부들이 엔진소리를 이겨낼 정도로 소리지르면서 작업하고 서로간의 먼 배들끼리 소리지르면서 의사소통하고 하는 일이 많으니 목에 도움되는 '어부들의 친구' 라는 뜻으로 나온 겁니다.
이거 영국제입니다. 포장지 마크가 2000년때엔 배와 함께 어부 할아버지가 그려져 있었는데 사라져 있어서 '영국제로 기억하는데...' 해서 원산지 보니 영국제... 아 시간이 지나면서 표지가 바뀐 모양이구나 하고 작년에 구입해보니...바로 그거 맞더군요!

목건강에 추천드립니다.
남용하긴 뭐하지만 호올스 같은 코 뚫어주는 것과는 좀 더 다른 색다른 걸 느끼실 겁니다.

25년, 4반세기동안 사용한 경험으로 감히 추천드립니다.
붉은악마 도쿄대첩때 진짜 다녀오고 일주일간 목소리 쉬었던 경험이 이 캔디 알고 난 뒤에 사라졌습니다.
그만큼 일당백으로 응원했던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감히 추천합니다.

어차피 주문하고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인지라 근처 세계과자점 함 찾아보시길 권해봅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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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995 25.06.06. 21:04댓글 주소 복사
목 건강도 챙겨주시네요ㅎㅎ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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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멍이 25.06.06. 22:51댓글 주소 복사
응원하고 오면 목 쉬기 마련인데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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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우브라더스파파 25.06.07. 20:31댓글 주소 복사
허브큐...ㅎ 어렸을때 먹어봤던 추억의 캔디. 원석님의 옛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추억에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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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25.06.07. 21:53댓글 주소 복사
해외 배송인데 일단 주문해봤어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댓글
파란만장범사 25.06.07. 22:03댓글 주소 복사
오 이거 저도 한 번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여기서 보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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