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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큼은 약속해주세요

자유 조회 수 105 댓글 0 13 복사 복사

안녕하세요! 평소에 커뮤니티 분위기가 너무 강경한 것 같아 부담스러워서 그동안은 다른 곳 위주로 활동해 왔어요. 이번엔 기대를 좀 하고 왔는데, 여기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1부 리그 인기 팀들처럼 팬 커뮤니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야 할 시기에, 우리 팀은 하나를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 더 안타깝네요. 결국 우리 스스로 만든 결과이기도 하겠죠.

그동안 눈팅만 해왔지만,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 내어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저는 경기장에서 감독님이나 선수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스폰서를 비난하는 모습들을 볼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런 장면들 때문에 응원을 가고 싶어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강등 콜을 자제하고, 큰 사고 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기쁘고 울컥했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긍정적인 모습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지금 상황을 그냥 대충 넘기기보다, 짚고 넘어갈 부분은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운영자님과 남성현 님 사이의 문제는 어느 정도 정리된 것 같은데, 호나우도 님 관련 사안은 마무리된 건지 잘 모르겠네요. 바스템 사장님이 중재하시며 그만하고 하셨다고 들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그냥 원로 이야기로 대충 덮으려는 느낌도 들거든요. 정리할 건 명확히 정리했으면 합니다.

그간 올라온 글들을 보면 바스템 사장님께 욕설을 한 건 리딩팀 쪽인 것 같고, 고소를 당한 쪽은 호나우도 님과 현 콜리더분인 것 같은데... 정작 중요한 리딩팀 측의 공식적인 설명이나 입장은 왜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대로 조용히 지나가길 기다리시는 건가요?

아니 굳이 해명글까지는 바라지는 않아요. 내년을 위해 최소한 아래 세 가지만큼은 꼭 약속해 주셨으면 해서 글썼어요

  1. 우리 팀 선수에게 욕설하지 않기

  2. 인사하러 오는 상대 팀 선수에게 욕설하지 않기

  3. 감독님 및 스폰서를 비난하거나 욕설하지 않기

그리고 주변에서 욕설이 나올 때는 리딩팀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말려주셨으면 합니다. 매번 달라지겠는 말만 하지 마시고,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에 대해 확실한 방침을 정해 주세요. 내년에 성적 안좋으면 또 같은 일이 벌어질까봐 두려워요. 저처럼 응원 문화 때문에 직관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문제거든요. 이런 기준만 잘 지켜져도 팬들이 더 늘어날 거고, 저 역시 더 즐겁게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외부에서도 더 이상 예전의 헤르메스가 아니다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헤르메스의 특정 문화에 불만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꼭 제대로 정리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변화하는 헤르메스, 그리고 더 발전하는 부천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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