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제 글을 보고 쓰신 거 같아서...댓글 답니다.

1. 감독과 선수들"도" 답답하겠다...라는 거지, "더" 답답하겠다. 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 제가 더 답답한지 덜 답답한지 어찌 압니까.
> 답답했다...가 아닌 "답답했겠다."라는 추측과 느낌입니다. 제가 내부자는 아니거든요.

2. 선수들은 오죽하겠냐, 더운데 고생하는 선수들한테 왜 뭐라고 하냐....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 여기 동지들 심정도 이해한다고 썼습니다.
> 저도 답답하고 안타까웠으니까요.
> 선수들에게 뭐라고 하지 말라고 적지도 않았습니다. 저 역시 박형진 선수에게 분발하라고 적었습니다.

3. 감독, 선수 힘들고 마음고생 배려는 각자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 저도 일개 관중일 뿐인데... 누구에게 배려해라 마라고 할 권리도 의무도 없습니다.
> 만약에 선수나 감독 "빠"였으면... 득달같이 특정인의 비난 글에 댓글을 달았겠지요.

4. 매 경기..."괜찮아~ 잘했어~라고 끝내는 게" 맞고 틀린지도 각자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제가 뭐라고 맞고 틀린 걸 정의하나요.
> 저는 어제 경기를 뛴 사람들도 부천을 응원한 사람들도 힘들었겠다...라는 뜻으로 썼습니다.
> 마음 안 좋으시면 안 좋으신대로 표현하시면 됩니다. 제가 글쓴이의 감정이나 느낌을 어떻게 컨트롤 하나요.

저도 어제 경기를 보고 나서 제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질문 형식으로 제 느낌을 정의하시려는 것은 조금 지나치신 것 같네요.

그리고 .... 글에 대해 확대나 곡해는 안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