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팀 선수가 인사하러 오는 거 이해가 안가기는한데
거기에다가 욕을 한다고해서 얻는 게 무엇이 있겠어요
펨코가 어떻고 그런 것보다는 축구팬만 있는 곳이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전국구로 알려질 수 있으니 그렇죠. 넓게 봐서는 팀 이미지도 결국 중요하니까요. 우리는 멋진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팀인데 그 스토리가 아닌 다른 것으로 유명해지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아요?
우리팀에 대해서 더 집중하고 싶은데 욕하나로 그게 흐려지니까 전 좀 싫네요. 어제 경기도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그거 이야기해볼까 했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곳으로 가버렸어요.
구단은 아예 경기 후 응원하는 쪽으로 오지 말라고 양해 공문을 미리 보내셨으면 좋겠고 서포터분들은 굳이 욕이 아니더라도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서포터 색깔을 유지하면서 표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댓글
댓글 쓰기오히려 잃을게 많은데 그걸 모름.
예전처럼 중계 카메라가 한대여서, 마이크도 없어서 영상 안잡히고 소리라도 안들어가는 시대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중계에도 다 잡히고 사람들도 다 카메라(폰) 들고다니는 시대.
본인들은 욕먹으면 어때 상관없어. 근데 피해는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걸 깨닫지 못함.
1995? 최초? 좋아. 근데 우리 그거밖에 안남았나? 더 알려야될꺼아냐 1995라는 숫자 최초라는 자부심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느끼고 퍼트려야될꺼 아냐.
어제 직관가서 중계 보진 못했지만 부천에서도 그런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니 아쉽네요.
상욕하는사람, 손가락욕 하는사람 어느팀이나 있습니다 . 우리는 적은 인원 중에 그러니 비율이 높아보이게 됩니다.
열정과 투지를 다해 경기장에서 쎄게 한판 붙고 휘슬 불면 서로 격려하고 다음을 다짐하는
그런 문화를 저희 아이도 배웠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