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진시민축구단 담당자 입니다.

취지는 좋았으나 섬세함이 아쉽네요... 수고하십시요~

취지는 감사하오나... 다른분들의 첨언처럼 시기가 시기인지라....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이 날만큼은 순위를 더 올려야하기도 할 만큼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일정이 많이 아쉽습니다.... 아니면 우선적으로 귀 구단에서 먼저 은퇴식을 하시고 난 이후에 K리그2 일정이 다 마무리가 되고 난 이후에 부천팬들을 초대하는 것과 아니면 일정 이후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서 한번 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때도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게 그나마 낫지않을까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취지는 은퇴 소식 전해주는거네요 나쁘게 생각

맙시다^^

먼저 은퇴 소식에 여러 생각이 듭니다.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부천에 와서 제대로 자리 잡았고 부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 진출도 가능했는데 부천에 남았습니다.

이때 일화로 '함식이 여친 초콜렛 사준 돈만 받아도 된다 처럼 난 여친 화장품 사줄 돈만 있어도 된다' 라는 발언을 해서 [부천 함식] 이라는 별명도 붙었었지요.
그리고 그 말대로 부천에서 피앙새를 만나 결혼까지 했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길 기대했지만 이렇게 은퇴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그동안의 여러가지를 생각하자면 가고 싶으나 마침 이야기 한 날이 우리의 일정과 겹쳐 참석하지 못함은 너무 아쉽습니다.
이 부분을 감안해 주셔서 은퇴식이나 행사 일정을 잡아주셨으면 더 좋았다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을 시에는 그 부분을 감안해 주시길 바래봅니다.

그래도 문기한 이라는 부천의 주장을 역임했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 주었던 한 선수의 은퇴에 멀리서나마 박수를 보냅니다.
그간 그라운드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문주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