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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고
한지호 선수 축구 센스는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뒤로 슥 피해서 공중볼 부드럽게 따내는 거랑
이기고 있을 때 소유권 지캬내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이런 모습조차 잘 안보여서 어렵겠다 싶었는데 부상 복귀 이후로 출전할 때마다 한지호 선수에게 기대하는 몫은 해주는 거 같습니다
지금은 타팀 선수지만 박호민을 보면서 항상 느낀게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 열심히 뛰고 압박하는 것처럼 보여도, 살짝 멍청한 플레이를 많이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체계 없이 공만 쫒아다니면서 압박하면 체력만 다 빠지고 효과는 없거든요. 실제로 교체로 들어와서 5분 뛰어다니다가 헉헉거리는 모습 많이 보셨을겁니다.
그런데 그 대척점에 있는 선수가 한지호 같습니다. 뛸 때 안뛸 때를 영리하게 구분하는 모습이 잘 느껴져요. 그렇다고 해서 아예 안뛰는 선수도 아니고.. 심지어 출전하면 항상 활동량 상위권에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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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쓰기맞아요 최근에야 부상이후 몸이 풀린거같은데 몇경기 안남아서 아쉽네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니 한경기 한경기 간절할텐데 한지호선수 인터뷰를 보니까 부상도 병원 오진으로 몇주 더 재활했어야했던거 같아서 아쉽고 교체보단 선발 나와서 해주는게 더 나은거같은데 플옵가면 경험도 많아서 뭔가 해줄거같아 기대합니다 득점보다는 경기 이끌어가는게 이게 짬바구나 싶더라구요 우리팀에서 아마 플레이오프 제일 많이 뛰어본 선수일텐데
우리팀에 와서 공격포인트가 많지 않아서 '별 활약이 없나' 할지 몰라도 축구를 아는 사람이 보면 한지호 선수는 경기장 안에서 많은거 해 주는 선수입니다.
이제 그 짬바가 발휘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