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질 건 다 진 것 같은데.

2로빈은 11승 2패로 마무리 하면 되겠네요. 

너무 아쉽지만 제가 한화이글스 팬이라 마인드 콘트롤을 잘해서 타격감은 별로 없습니다. 일주일만 아쉬워하면 되겠죠 뭐. 괜찮습니다. 이제 다른팀에게 화풀이 합시다. 이제부터 이기길 바랍니다. 

그보다 오늘 인상 깊었던 건 우리가 응원하면 인천에서 야유하던 것? 지들 최고라는 자부심을 조금이나마 긁어놓은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우린 약자라서 그런가 잘해도 못해도 k2리그 판에서 별 존재감이 없는 것 겉아요. 조금씩 존재감을 키워가면 좋겠네요. 팀이 못해도 팬으로라도(물론 팀이 잘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쫌). 

그런 의미로 올해는 선수들 부상과 팬들 사이에 균열이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