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거의 2주간 생업을 내팽겨친 상황입니다...

안할수는 없어 정말 급한 업무만 하고 있네요

다들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낙엽지고 흰눈이 낭만의 승리로 왔지만

여전히 우리는 도전자입니다

 

그렇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의심합니다

부천은 냉정하게 안될것 같다고
부천은 운이 좋았다고
부천은 수원에선 패배할 것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차전이 냉정하게 운이 좋아 부천에서 이긴건지

아니면 우리에 실력과 간절함으로 이긴건지

 

 

저들에게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18명과 감독님을 포함한 스탭들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수원으로 향합니다

 

그대들이 가는길이 두렵지 않게

그대들이 뛰는곳이 수원이 아닌 부천이라 느껴지게

그대들의 등 뒤에 누가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우리의 목적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쫄지 마세요 아주 쉬운 질문입니다

 

2025년 12월 08일 19시 여러분들의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제 질문에 답은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