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흥미로운 경기는 없었네요

그나마 순위권이 가까운 화성과 이랜드 그리고 부산과 성남 경기를 보았는데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이랜드는 과연 이 상태로 승격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부산과 성남 경기는 스코어는 0:0 이었지만 경기 자체는 양팀 모두 좋았습니다.

단순히 잘한다 못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랜드 경기를 보다보면 잘하는 것 같다가도 경기 중간 중간에 나사빠지는 경우가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이 그런 모습을 제일 많이 보여주는 것 같고 우리팀도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부산 성남은 90분내내 양팀이 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준 것 같네요. 선수 교체도 생각보다 많이 안가져갔는데 경기 중에 지쳐서 안 뛰는 선수 없이 다들 열심히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정도인 것 같네요. 우리에겐 좋은 결과이지만 양팀에게는 보여준 경기력에 비해 아쉬운 결과인 듯 싶습니다.

내일 경기인데 좋은 경기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1로빈 마무리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