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을 옮기시지 않으셔서 이쪽에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답니다.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고 간결하게 답변하겠습니다.

1. 메일주소 제공 관련

- 보통은 말씀하신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옳습니다. 단, 소장을 접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고 운영자는 더 이상 고소건에 얽히기 싫으니 당자와 직접 소통하라는 의미에서 메일 주소를 제공한 것입니다. 해당 메일주소는 본 커뮤니티 가입시에 수집 된 메일주소가 아닌 운영자 개인 메일로 오고 갔었기 때문에 필요 최소 범위 내에서는 제공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 IP수집 관련
- 그래서 전달에 오류가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해당 내용은 제 단체방에 남겼습니다. 고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팬페이지 IP 수집 안하는데?' 라고요. 카톡을 스크린샷을 해놓긴 하였지만 굳이 개인 카톡을 공개하고 싶지는 않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당시 홈페이지는 '워드프레스' 내의 K보드를 이용했습니다. 만약에 남성현씨가 관리자로 활동하였고 IP주소가 수집되는 상황이었다면 아래와 같은 표시를 보았을 것입니다. 아마 헤르메스리딩팀 아이디를 공용한 분들이시라면 글 내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을겁니다.

 그럼 왜 IP주소를 수집 안했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댓글에는 IP 표시 기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K보드의 한계점이었고 굳이 IP를 표기하게 하려면 내부 코드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홈페이지에 대한 지식이 그리 많은 사람은 아닙니다. 혹여나 성공한다하더라도 추후 관리가 안되어서 정말 클린한 상태에서 툴만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당시에 게시판 글들이 갑자기 삭제되거나 밀리는 현상 등도 그냥 제가 능력이 안되어서였습니다. 당시에 원인도 못 찾았고 헤르메스 리딩팀 관리를 했던 다른 동생하고 대체 이유를 모르겠다고 카톡에서 한탄하는 것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어차피 댓글에 IP표시가 힘들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 기능을 꺼놓고 있었습니다.

3. 다중계정 관련
- 의미를 반대로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중 계정 방지하고 개인의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소한의 수단으로 네이버 메일 인증을 택했다는 의미이지 다중 계정을 제한하고 바로 블럭하겠다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본문 제목도 '네이버 메일 인증' 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수의 네이버 계정으로 다중 계정을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4. 최강부춘 관련
- 운영자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답변을 될 수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먼저 운영자가 직접 개입한 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해당 닉네임을 전부 바꿨다면 '고소' 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고소 발언이 있은 후가 되겠죠.

저는 1세대 홈페이지를 백업용으로 '저장소' 라는 곳에 마이그레이션 툴을 이용해 이전 했습니다. (이사 했다는 말입니다) 거기에 해당 버전을 현재 레즈고 사이트와 같은 '라이믹스' 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참고로 1세대는 XE기반이었고 현재가 라이믹스기반입니다. 2세대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기반으로 바꿨던 이유가 XE기반이 너무 오래되고 업데이트가 안되는 상황에서 제가 코드든 뭐든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보편화 된 곳으로 바꾼 것입니다. 물론, 3세대의 현 홈페이지는 '라이믹스' 라는 것이 새로 나와 다시 한국형 엔진으로 돌아갔습니다)

고소건이 있던 것은 4월입니다. 고소에 방어하기 위해서든 자신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었든 4월 이후가 되었겠죠. 그리고 사이트를 보면 과거 이름까지 전부 바뀌어 있습니다. 보통은 닉네임을 변경하면 그 시점부터 바뀌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에 모든 닉네임을 바꾸려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모듈을 사용해야 합니다. 해당 모듈에는 과거 게시물까지 닉네임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기능 혹은 닉네임 변경 기간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라이믹스에서는 그 기능을 보완해주는 모듈이 올해 6월에 나왔습니다. (https://rhymix.org/pds/1909462) 즉, 최소 6월 이후가 되어야 모듈을 설치하고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 보시다시피 '저장소'는 게시글 내용만 이사만 간 것이지 과거 사용하던 모듈 등이 같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1세대 홈페이지에서는 닉네임을 전체 다 변경할 수 있는 모듈 자체는 있었으나 이걸 그대로 라이믹스 상에서 사용할 수 없었고 되도록이면 클린한 상태가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6월 이후라면 모듈을 설치해서 운영자나 본인이 바꿨거나 아니면 아예 이전하기 이전 XE에서 바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6월이면 수사가 이미 있은 후고 의미가 있는 기간이 아니기에 후자의 가능성이 높겠죠.

물론, DB를 아주 잘 다루는 사람이면 모르나 제가 그런 능력까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려도 믿음의 문제이겠죠. 이것으로 설명이 안되면 작년 12월~1월 홈페이지 리뉴얼 이야기에 이참에 닉네임 한 번 바꿔보는 건 어떤가 등등의 이야기가 모임내에서 오고간 적은 있습니다. 굳이 파고 들고 싶으시면 해당 내용은 당사자가 조치를 취하신다고 하니 추후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