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포전은 지난 청주전처럼 답답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전남이 인천을 잡아내며 마지막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잡고 있습니다.
김포전도 만만찮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네요.
승점 3점, 경고 털어내기, 김포 팀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험한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지난 청주전에 답답해 하신 분들 많을 것입니다.
근데 전 경기를 보면서 '경기장 상태가 넘 이상하다?' 는 생각이 들었고 아니나 다를까 경기장 상태가 나쁘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 플레이들이 속출했죠.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탭들은 '선수들 부상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먼저 떠올랐을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부상이면 플옵때 복귀 못할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지금 K리그2의 경기장 중에 제상태의 경기장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상태에 상대가 거칠게 나간다면 우리는 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희망편'이 사라진 이상 '절망편'은 만들지 말아야죠.
그러기에 내일 경기가 갑갑해 지더라도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심한 비난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내일 경기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팀 전력이 손상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최악의 결과는 아니지만 차악은 확실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양팀이 정정당당히 붙어서 우리가 승점3점 가져오는 것이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작년에 보여준 팀 전력을 보면 김포 상대로 승점 3점 가져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쉽진 않네요.
그래도 승리해서 마지막 경기에서의 여유를 가져오길 희망합니다.
오늘 밤새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현재 예보에서는 비가 없습니다.
오늘 살짝 덥기까지 했는데 지난주 영하까지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포근합니다.
날씨처럼 포근한 결과 가져오길 기대해봅니다.





메롱둘리
신중동역고우키
REDS
백번천번넘어져도
부천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