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9년만의 3위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해 내야 하는 과제 3개는
1. 승점 3점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여유 가지기
2. 경고 최대한 털어내기
3. 부상자 없기
였습니다.
일단 1번은 해 내서 드디어 2016년 이후 9년만에 3위 고지를 밟아 플옵에서 상대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기에서 뛴 모두 수고해 주셨습니다. 골을 넣은 바사니, 막판 김포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 준 수비진들, 골인줄 알았는데 막아내준 골키퍼 김형근 선수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경기 막판 돔점 되는줄 알았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동점골 들어갔음 어찌 되었을지 모를 정도로 김포의 공세가 거셌습니다.
경고누적 관련으로는 갈레고, 홍성욱 선수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 두 선수는 다음 경기에는 못나오니 깔끔히 해결되었고.
김형근, 몬타뇨, 박창준, 박현빈 이 네명은 다음 경기에서 빼는 식으로 해서 6명을 빼고 엔트리 구성을 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겠지요.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던 것도 승리해서 순위결정에 대한 부담을 확실히 덜었으니 가능합니다.
경기막판으로 갈수록 김포 선수들이 강하게 나서면서 몇번이나 긴장되었는지...그래도 큰 부상 없이 마무리지어졌기에 과제 셋을 다 잘 마무리지었네요.
이제 남은 것은 2016년의 아쉬움을 또 겪지 않고 2016보다 더 높은 무대로 가는 겁니다.
K리그1의 경기장 중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12월의 축구를 오랫만에 즐겨볼 때가 왔습니다.
마지막 경기를 어디에서 치루더라도 그 곳에서 우리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게임을 즐겁고 행복하게 끝내길.





메롱둘리
신중동역고우키
REDS
백번천번넘어져도
부천
댓글
댓글 쓰기우리는 수프 정도로 쓰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