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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아빠
같은 3위 그리고 다른 3위
어제 간만에 욕을 바가지로 경기장에 쏟아냈네요
김포 이것들은 유기견 보호소도 아니고
뭔 개x끼들을 경기장에 이렇게 풀어놨는지..
안물리고 잘 넘어간 우리 선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6년이 생각납니다
묘하게 이번시즌과 닮았던 해였습니다
16강 고철 8강 매북을 잡았듯
32강 남패 16강 상무를 잡고 올라갔습니다
다만 그 당시 3위는 우리에게 아쉬웠던 3위입니다
머구한테 전반 2대0 만들고 한껏 희망에 부풀었다
세징야에게 3골 얻어맞고 패한 뒤 그 충격으로
분위기가 꺾인 상태에서 불량감자에게 극장골 얻어맞고
시즌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릅니다
3위라는 자리를 수성했고
10월부터 우린 지지 않고 있는 기세가 있습니다
16년은 수비와 딸깍으로 일 냈다면
25년은 상대를 두드릴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제 11월 30일
12월 4일, 7일 단 3경기 입니다
선수들도 팬분들도 다음은 없다고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이 자리에 다시 오기까지 9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언제 올지 모르는 다음을 기약하는 것은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합니다
이 서사의 결말이 승격이길 기도합니다
아니 반드시 승격이여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선수들도 우리도 철저히 준비하고
웃으며 마침표를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롱둘리
신중동역고우키
REDS
백번천번넘어져도
부천
댓글
댓글 쓰기올해 꼭 좋은결과 얻길 진심으로 저또한 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
예전같았으면 제발 버텨라였다면 올해는 무조건 이긴다라는 생각뿐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강하다 생각합니다.
아 세징야... 아직도 전반 2골넣고 끝낸 후 싱글벙글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진짜 승격이라는 확신이 들었었죠. 그땐 다음 도전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지..
대구는 세징야 영입 후 승격하고 세징야 은퇴가 가까워오니 강등 목전이네요.
한 시대가 저무는 동안 우리는 2부에서 오래 있었습니다. 그때처럼 설레발 치고 싶지는 않지만... 언제 또 다시올 지 모르는 이 기회 꼭 잡았으면 좋겠네요
3위 되었다고 승격 된 것이 아니니 일단 K2 플옵부터 딛고 올라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