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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아빠
9년의 기다림 남은 9시간
경기 당일입니다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다른 때보다 일찍 정리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모든 요소들이 우리의 이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3주간 휴식 / 3일간 휴식
풀전력 / 경고누적 & 부상의심자
최소 무승부 / 최소 승리
홈 / 어웨이
그런데도 마음 한구석은 설마...라는
몹쓸것이 자리잡으려 합니다
아마도 이 자리에 돌아오기까지
너무 긴 세월이 걸렸기에 그런가 봅니다
저 처럼 9년간 자리를 지켰던 분들도
이 경험이 처음이신 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12시간 후 우리가 웃고 있길 기대합니다
그렇기에 내일 만큼은 모두 일어나서 소리 높입시다
내일이 지나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날이니까요
그래서 싫은 소리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지만
내일 가족들이 온다는 것을 만류했습니다
아들 녀석을 통제할 자신이 없어서요
내일 만큼은 N석에 아이들을 데려오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돌아다니지 않게 꼭 통제를 부탁드립니다
음식은 꼭 가변석 밖에서 다 드시고 올라오시길 바랍니다
내일 만큼은 골대뒤가 키즈카페가 되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응원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 못오시는 분들이 있는 만큼
골대 뒤는 소리 높여 응원하는 위치라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응원단 직관 1열자리 꿀잼 이딴 x같은 맘으로 오시는 분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자리 다른 곳으로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잠시후에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메롱둘리
신중동역고우키
REDS
백번천번넘어져도
부천
댓글
댓글 쓰기2번의 아팠던 풀옵 직관 경험 때문에 집관하려다
계획을 수정해서 W석으로 직관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목 좀 풀고
승리의 랄랄라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ㅡ
강원전 한희훈의 (취소된) 골은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심판ㅇ을 하게 하는 장면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