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보기
심콕
수삼 제주전에서 이기제 퇴장
권완규의 자폭으로 실점.
그래도 아직 초반이기에 뭐라도 해 볼 시간은 있었는데 이기제의 퇴장으로 수삼은 뭘 해 볼 여지도 없이 그냥 끝난 경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름 승강PO라 맥주 따고 여유롭게 보려고 했는데, 사실상 이기제 퇴장으로 맥이 다 빠져버리긴 했네요.
근데 이기제의 퇴장 판정이 맞는건가요? 스터드가 올라와 있긴 했지만 태클을 하러 들어간 게 아니고 상대방 다리가 와서 맞은거라 퇴장까지 나오는 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김빠진 경기 김빠진 맥주와 함께 좀 보다가 그냥 껐습니다ㅋㅋ
만약 퇴장이 맞다면, 우리도 저런 상황을 조심하긴 해야겠네요. 경합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행동들이긴 하니까요.





메롱둘리
신중동역고우키
REDS
백번천번넘어져도
부천
댓글
댓글 쓰기결론은 "스터드를 들고 들어갔다"지요
어제 경기의 중요도를 봤을 때
경고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만일 이걸 봐줬을 경우 다음에도
퇴장이 아닌 경고로 끝나야 하기 때문에
퇴장이 정심이었던 걸로 압니다
스터드 들고 들어가것도 문제였지만 그 뒤의 동작이 더 문제였습니다.
퇴장 판정이 맞습니다.
그 순간의 영상들 여러각도에서 보면 골대쪽(제주 서포터석에서 그라운드로 보여주는 각도)에서 보이는 각도에서는 이기제 선수는 격투기에서 말하는 '프런트 킥' 자세로 들어갔습니다.
실제로 현재 종합격투기 중에서는 입식/발리투도 다 상대의 정강이 부러뜨리려 차는 '프런트 킥' 들이 있거든요.
그거 구분하는 방법이 가격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헬스에서 이른바 '레그프레스' 하는 것처럼 무릎을 전진시켜 밀어내는 동작이 있느냐 아니냐인데 그 '무릎 전진 동작'이 있었습니다.
이건 공을 막거나 방해하려 하는 행위가 아니라 VAR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잊고 심판 사각지대라고 생각하고 정강이 부수러 간 거에요.
뭐랄까 이건 일종의 위협질을 미리 경기때 하는 건데 그렇게 해서 상대 선수들 움츠리게 만들려고 하는 건데...
이게 딱 걸린거죠.
퇴장하는게 맞습니다.
4:54부터 천천히 돌려보시면 이기제 선수가 그냥 발을 올린게 아니라 정강이 부분으로 자신의 발을 밀고 들어갑니다. 거기다 무릎까지 사용하면서요. 이건 완전 격투기에서의 정강이 노리고 프런트 킥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