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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큰루니
이번 승강PO의 최대 키포인트
폭설!
역사상 폭설로 첫 연기.
결과론이지만 승격의 키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가 원정이 아닌 홈에서의 하루 연기는 엄청난거죠.
팬들은 더 응집했고 결의는 더 불타올랐습니다.
거기에 수원삼성이 보여준 오답노트.
폭설이 아니었으면 2차전이 같은날 치뤄져 오답노트 볼 여력도
없었는데 그들은 이게 답이 아니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게다가 수원 홈경기가 하루 미뤄지면서 월요일경기.
안그래도 관중 없는 수원FC인데 홈분위기의 어드밴티지를 가져갈 수 없었죠.
거기에 1차전 수훈갑 골대.
모든 우주의 기운은 부천으로 향했고 우린 그것을 잡았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의 바탕은 기존 부천스타일을 버리고 전술적으로
변화를 준 이영민축구의 만개.
결과까지 얻어낸 아주 훌륭한 25시즌 이었습니다.
반성합니다.
이영민축구를 2로빈까지 믿지 못했고 욕 드럽게 많이 했습니다.
작년엔 안양승격까지 있어서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이제 이영민축구의 신봉자가 되어 든든한 서포터가 되리라 다짐합니다.
내년에 안양한테 당했던 24시즌 3패 고스란히 돌려주는 K1리그가 되기를 바랍니다.





메롱둘리
신중동역고우키
REDS
백번천번넘어져도
부천
댓글
댓글 쓰기개인적인 일로 못 볼뻔한 2차전과 세레머니....까지...
폭설로 인해 연기되는 바람에 모두 볼수 있었습니다..
저도 폭설수혜자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