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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준
백동규선수 환영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씁쓸하네요...)
우선 백동규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안양에서 보여줬던 투지 있는 플레이가 인상 깊었던 선수라,
백동규 선수의 영입으로 인해 저희 팀 수비에 안정감이 더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더할 나위 없는 영입이라 느껴집니다.
다만, 오피셜을 보니 등번호가 29번이더군요...
지난달까지만 해도 정희웅 선수의 등번호였지요.
정희웅 선수를 너무나 좋아했던 팬 입장에선 많이 허탈해집니다.
계약 해지 소식에 아직도 마음이 헛헛한데,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선수에게 같은 번호가 배정되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더 무거워지네요.
구단의 뜻이 있었으리라 생각해보지만, 씁쓸한 마음은 쉽게 가시질 않습니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생했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만을 기다렸을 선수였을 텐데...
그런 선수에 대한,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팬들에 대한 예우가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미 발표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정희웅 선수에게 받았던 감동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부천에서 29번을 달고 뛰게 될 백동규 선수를,
정희웅 선수를 응원했던 그 마음만큼이나 더 크게 응원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그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댓글 쓰기그간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좋았습니다만 부천 통산 기록22경기 출장한 선수인데 성대한 은퇴식은 과한 처사인것 같네요...
지금 우리가 필요한 투지를 갖고 있는 선수인데